아주경제 산업뉴스팀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새에 부딪혀 출발이 13시간 지연됐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한국시간)경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새가 동체 전면부에 충돌해 이륙이 중단됐다. 이후 기체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다른 여객기를 대신 투입하느라 출발이 13시간 늦어져 승객 150명이 불편을 겪었다. 교체 투입된 여객기는 이날 오후 8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관련기사통합 아시아나항공 새 대표에 송보영 대한항공 전무외신, 韓여객기 사고 속보…"97년 대한항공 괌 추락 이후 최악 사고" #대한항공 #새 #프놈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