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는 <한국 프로야구 2015>의 해설 위원으로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캐스터로 임경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지난 주말 임용수 캐스터와 이효봉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를 시작한 데 이어 신규 중계진을 추가한 것으로 최종 4인 체제의 안정감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스카이스포츠에서 야구 해설가로 처음 데뷔하는 김진욱 해설위원은 현역시절 OB에서 ‘선동렬 킬러’라는 수식어로 맹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고교 야구 감독을 거쳐 두산의 코치와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빼어난 입담으로 알려진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살려 경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통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준비를 위해 직접 목동구장을 돌아보는 등 현장 분위기 익히기에 열중하고 있어 첫 중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발군의 중계 실력을 자랑하는 임경진 캐스터는 '섹션TV 연예통신', '사과나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입담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야구 외에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경험을 갖고 있어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스포츠 관계자는 “김진욱 전 감독의 정확도 높은 해설과 임경진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입담이 명콤비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진욱-임경진, 이효봉-임용수의 4인 중계진 체제를 내세워 앞으로 안정적이고 알찬 프로 야구 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프로야구 중계 채널로 선정된 스카이스포츠는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주 임용수 캐스터와 이효봉 해설위원을 중계진으로 꾸리는 등 중계 방송 진행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