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세영(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둘째날 선두로 나섰다.
김세영은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72·65)로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 오전 6시20분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첫날 공동 26위였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김세영은 특히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기분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첫날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은 이날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67·72)로 김세영에게 2타 뒤진 2위에 올라있다.
제니 신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 첫날 한국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았던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이미림(NH투자증권)은 3언더
파 141타로 공동 5위,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143타로 20위권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