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하동균, '라구요' 절절한 감성으로 감동 표현, 외할머니 생각 절실

2015-04-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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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는 가수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나는 가수다 3' 하동균이 가슴을 파고드는 절절한 첫무대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 10회에서는 5라운드 1차 경연을 '대한민국 노래방 애창곡'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동균은 실향민의 서글픔을 표현한 포크록인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해 노래에 담긴 절절한 감성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래에 앞서 하동균은 “외할머니 고향이 북쪽이시다. 할머니께서 ‘죽기 전에 꼭 가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외할머니께 들려드리는 노래니까 더 진실 되게 해보겠다.”라고 이 노래의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의미 있는 노래를 부르는 만큼 그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무대에 올랐다. 하동균은 특유의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폭발력 있는 무대를 꾸몄다.

'나는 가수다 3'는 매회 가수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5라운드에서는 소찬휘,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박정현, 나윤권, 김경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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