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실케 버 아시아지역 담당 대변인은 "지난달 북한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모 등 75만7000여 명에게 1651t의 영양강화 식품을 분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67만000천여 명에게 1181t을 지원한 것에 비하면 약 39%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지원한 규모(1600t)와는 비슷한 양이다.
하지만 WFP의 지난해 월평균 대북 식량지원(2270t) 보다는 여전히 크게 적은 규모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실케 버 대변인은 "올해 1~2월 북한 당국의 주민 1명당 식량 배급량이 410g으로 작년과 비슷하다"며 "이는 성인 1명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최소 열량의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