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환경정책의 중요한 거점'인 수도권매립지를 두고 4자(환경부장관,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간의 일방적인 합의문 발표('15.1.9) 당시 노동조합은, 이 같은 조치가 문제해결은 커녕 '정치적 선동 대상으로 쟁점화 될 것'이라며 성명서를 통해 우려했고, 현재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서광춘 SL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수도권매립지 본연의 목적'은 국민 환경안전문제 해결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2016년 이후 수도권에 불어닥칠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속타는 소회를 밝혔고, 이 중요한 때에 '소위 국가정책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람들'이 자리다툼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아울러, 국민의 환경안전을 가장 막중한 책무로 여겨야 하는 환경부가 책임을 회피하면서 "직접 책임지는 선수생활은 안하겠다, 심판만 보겠다"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언론 인터뷰 내용을 두고 '해결을 위한 대안도 없이 국가의 갈등조정 책무를 망각한 채 무책임한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며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