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산업의 시장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2015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이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와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공동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10명의 국내외 석학이 참석하여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최근 이슈를 발표 했다.
이만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는 'The Future of Wearable Smart Devices’라는 제목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가 열어갈 미래상을 제시하였으며, 미국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Sundaresan Jayaraman교수는 ‘Wearables in the Connected World : Harnessing Big Data in Healthcare’를 주제로 무선통신 기술과 접목된 스마트 셔츠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의 필요성 역설했다.
이어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김종민 교수,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 Toshihide Kamata센터장 등 해외연사 5인과 LG화학의 김제영 연구위원 등 국내연사 3명이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해 3월 '제1회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세마나'에 이어 금년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을 개최하면서 우리나라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산업의 발전과 시장주도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아울러 웨어러블 소재 및 공정 기술 분야의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심도 있는 기술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의 우수한 제조기술과 대·중소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웨어러블 기기의 생산을 독려하고, 산업의 조기 개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