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에 조성한 자전거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강변축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광주천과 영산강변에 조성한 자전거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강변축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변축 거점터미널'은 교량 아래 여유 공간을 이용해 자전거 무상 수리와 안전교육, 관련 정보 제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통합 서비스센터’다.
지난 2012년부터 광주천과 영산강 자전거도로(78.9㎞) 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0회를 운영, 1만5000여 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자전거 이용객 증가에 따라 서비스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거점 터미널 1곳을 추가해 총 용산교, 중앙대교, 광천2교 등 광주천변 3곳과 첨단교, 산동교, 어등대교, 극락교, 승촌보 등 영산강변 5곳 등 총 8곳에서 운영한다.
각 거점에는 자전거 전문가 2인을 배치하고 5일부터 11월(혹서기 7~8월 제외)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