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벼 키다리병 예방 볍씨소독 철저 당부

2015-04-02 13:01
  • 글자크기 설정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올바른 볍씨소독을 당부했다.

도내 보급종 벼 생산단지에서 올해 공급된 볍씨를 표본조사한 결과 키다리병 감염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여 키다리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철저한 주의를 요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볍씨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를 골라내어 충실한 볍씨만 사용하고 물 20ℓ당 볍씨 10kg을 적용 약제별로 배수에 맞게 희석하여 물 온도와 시간을 철저히 지켜 소독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프로클로라즈 계통의 살균제가 20년 이상 사용되면서 내성균이 출현하여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내성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종자소독을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최소 2년 주기로 바꿔가며 사용할 것과 소독약이 종자에 골고루 침투하도록 반드시 포대를 풀어 종자와 물의 양, 물 온도 및 소독시간을 준수하여 볍씨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