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호남고속철 개통호 '통학이벤트' 펼쳐

2015-04-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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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통학이 가능해진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2일 서울-호남대(광주송정역) 통학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통학이 가능해진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2일 서울-호남대(광주송정역) 통학이벤트를 실시했다.

호남대학교는 이날 새벽 5시20분 용산역을 출발하는 호남고속철 개통호에 수도권 학생과 유학생, 교직원 등 60여명을 탑승시켜 광주송정역을 거쳐 호남대 캠퍼스에 도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겸한 이날 등교열차에서는 '호남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코레일 홍보실 배은선 차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2015 광주U대회조직위 송승종 홍보부장의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와 플래쉬몹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송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호남대학교가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337.6㎞을 93분에 주파하는'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맞아 수도권 거주학생들의 통학이 가능하게됨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통호는 용산-광명-아산-오송-익산-정읍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총 115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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