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인피니티, 중형 최초의 롱 휠베이스 모델 'Q70L' 공개

2015-04-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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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70.[사진=인피니티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국내 수입차시장 E 세그먼트 최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서울모터쇼에 선보였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Q70의 롱 휠베이스(Long Wheel Base) 모델인 ‘더 뉴 인피니티 Q70L(The New Infiniti Q70L. 이하 뉴 Q70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Q70L은 기존 Q70보다 150mm 증가한 30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장 5130mm에 이르는 거함으로 거듭났다. 이는 동급을 뛰어넘어 한 단계 상위인 F 세그먼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2열 레그룸과 무릎 공간은 각각 142mm, 150mm 늘어나 최고급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Q70L에는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어 주행안전성을 강조했다.

인피니티는 서울모터쇼 기간 고객 분석을 통해, 향후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환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은 “최근 글로벌 인피니티는 해외 모터쇼를 통해 Q30, Q60, Q80 및 QX30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뉴 Q70L 최초 공개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한국 프리미엄 시장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3.5% 판매량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은 판매량이 95.2% 증가, 인피니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인피니티는 2015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데인 피셔(Dane Fisher)를 특별 연사로 초청,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과 그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데인 피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은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적 덕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2일부로 미국, 유럽, 중국과 함께 독립 지역으로 격상됐다”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에 직보 체계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은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핵심 국가로, 본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한국 최초 공개 모델 뉴 Q70L과 더불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2.2d, 플래그십 세단 뉴 Q70 3.7,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3.5,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3.0d, 플래그십 SUV QX80 5.6을 전시함으로써 인피니티의 진화된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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