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하땅세 가족극 <붓바람 BRUSH> 중국 북미시장 진출

2015-04-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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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극단 하땅세의 가족극 <붓바람 BRUSH>가 2015년~2016년 유럽 공연예술계를 넘어 중국 및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붓바람 BRUSH>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의 관광도시인 시안에 위치한 Meriton Children’s Theatre에 초청되어 6회의 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Meriton Children’s Theatre'는 중국에서 어린이 공연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극장으로서, 극단 하땅세는 본 공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후 북미 최대의 아트 마켓인 APAP (Associ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 와 국제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총회인 IPAY(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for Youth)의 2016년 공식 쇼케이스에 아시아 최초로 선정되어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의 공연예술 관계자와 예술가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IPAY쇼케이스 이후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 동안 뉴욕, 인디애나 폴리스, 로스엔젤레스, 네슈빌,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북미투어에 나선다. 

 또 극단 하땅세는 아동·가족극 뿐만 아니라 2014년 SPAF(서울 국제 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FAUST I+II가 남미 최대 연극제인 FIBA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연예술제 2015.9.18.~10.4)와 FITM (메르수코르 국제 연극제 2015.10.2.~10.12)에 공식 초청되어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을 기념한다.

<붓바람 BRUSH>는 무대 위 배우들의 거침없는 붓놀림으로 동양화와 서양화를 그려내고,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져 국 내·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가족극이다.

 지난 해 프랑스의 세계적 연출가 아리안느 므누슈킨의 태양극장 (K-vox Festival)에서의 공연과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 쇼케이스, 유럽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현지 언론의 찬사와 함께 한국 공연 팀 최초로 아시안 아츠 어워드(Asian Arts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BRUSH>는 2015년 5월 2일~28일‘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기획공연시리즈Ⅰ’로 서울시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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