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설립된 뉴지로는 전기매트·발열선·조절기케이스 생산 기업이다. 신 신임 회장은 1992년 아버지의 권유로 회사에 입사해 지난 2002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1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현재 뉴지로는 7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완제품인 자체 브랜드 '히트온'을 출시해 홈쇼핑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해외진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신 회장은 "그간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가업승계 관련 세제가 개정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지난해 국회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부결 사태에서 보듯이 아직도 일부에서는 오해와 편견이 남아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는 인식개선 활동과 함께 2세 경영인의 역량강화 교육사업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