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에서는 왕욱(임주환)이 신율(오연서)의 목숨을 노리는 왕집정(이덕화)으로부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자객에 대해 신율이 궁금해하자 왕욱은 "왕집정이다. 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또 다른 자객을 보낼 것이다"라면서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넌 오늘 죽은 것이다"라며 그의 죽음을 위장하려 한다.
한편 왕소(장혁)는 호족들의 정황을 포착하고 조의선인들에게 "듣거라. 놈들이 서서히 우리를 포위하고 있다. 피하지 않을 것이다. 더이상 감추지 않고 드러낼 것이다. 좁혀오면 뚫어버리고 봉쇄하면 끊어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왕소는 더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