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황산 모노레일카 타고 벚꽃 구경하세요

2015-03-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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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관광객 맞이 안전운행 만전

벚꽃나무 사이로 운행하고 있는 제황산 모노레일카[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철)이 운영하는 진해 제황산 모노레일카가 '제53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제황산 모노레일카는 진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황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해탑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사계절 관광기반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벚꽃 만발한 진해 시가지를 보기위해 이 모노레일카를 이용해 진해탑까지 오르는 관광객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모노레일카는 제황산공원 정상 진해탑까지 185m를 운행하며 한량에 20명이 탈 수 있는 레일카 2량이 설치돼 있다.

진해탑 정상까지는 365개의 계단으로 이뤄진 '1년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에게는 이 모노레일카가 더 없이 반가운 운송수단이다.

공단에서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65세 이상)에게는 할인요금 혜택을 주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은 모노레일카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기계.장비 등에 대한 완벽한 안전점검은 물론 궤도주변 나무 전정작업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김용철 직무대행은 "제황산 모노레일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군항제 기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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