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남경대학, 대만 불광대학, 대만 중국문화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교환학생, 복수학위제생 등 학생교류 규모를 확대하거나 신규로 협정을 체결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교육협회 연례회에 정기한 연구부총장이 참석하여 유학생 유치 및 교류 활성화 등 해외교류대학 발굴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경상대학교와 중국 남경대학(총장 천쥔)은 2013년 7월 상호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는데 연간 2명이던 교환학생을 5명으로 늘렸다. 복수석박사학위제 협정은 추가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경대학은 중국대학 랭킹 6위이다. 올해까지 경상대학생 4명을 파견했고 남경대학생 2명을 유치했다.
경상대학교와 대만 중국문화대학(총장 리톈런)은 2011년 학술 및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했는데 연간 3명이던 교환학생 숫자를 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은 상호 복수학위제생 교류 협정을 신규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간 5명 이내에서 복수학위제생 교환이 가능해졌다. 경상대학생 8명을 파견했고 중국문화대학생 4명을 유치했다.
중국 남경대학, 대만 불광대학, 대만 중국문화대학 등 3개 대학과 연간 7명의 학생을 교환할 수 있던데서 15명으로 대폭 늘린 것이다. 그만큼 중국ㆍ대만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경상대학생 파견의 길이 넓어진 것이다.
경상대학교 정기한 연구부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국제교육협회 연례회 일정 중 대련외국어대학을 방문하여 양 대학 간의 학술ㆍ학생 교류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대련외국어대학에 한국어학당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상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장국강 교수가 이 대학 한국어학과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중국ㆍ대만 방문과 관련하여 "이번 방문을 통하여 중국 및 대만 교류대학과의 학술ㆍ학생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학생교류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를 통하여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경상대학생들의 파견도 더욱 확대하게 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