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최근 201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75명 모집에 4327명이 지원, 평균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접수 결과에 따르면 환경9급은 1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4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일반)9급은 127명 모집에 2755명이 지원해 21대 1, 운전9급은 4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밖에 세무9급 24대 1, 간호8급 23대 1 등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가 13명(0.4%), 20대 2543명(58.7%), 30대 1556명(35.9%), 40대 이상 215명(5.0%)이다. 이 중 남성은 1823명(42.1%), 여성은 2504명(57.9%)으로 여성지원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는 장애인, 임신부 등의 수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편의 지원 신청자에 대해서는 검증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보조공학기기 지참, 확대문제지 제공 등 각종 시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7일 실시되며 필기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이다. 면접시험은 8월 24~27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1일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