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해로 17회를 맞은 2015 논산딸기축제가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새콤달콤한 봄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딸기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식 등 공식문화행사 33종, 농특산물전시판매 등 홍보행사 17종, 청정딸기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15종,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등 부대행사 11종 등 총 5개분야 96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공연행사로는 4월 1일 첫날은 ▶ 면회가족 딸기이벤트,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공연, 2일은 ▶ 어린이 그룹사운드 큰놀이마당 경연대회, 예스민밴드7080공연, 가족대항딸기이벤트,
3일은 ▶ 전국 딸기 사생대회, 논산예술인한마당, 4일은 ▶ 전국어린이재롱둥이 공연,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딸기라이브콘서트, 5일에는 ▶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남미음악공연, 폐막 공연 등이 열린다.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딸기 특구관에서는 논산 딸기 산업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봄꽃정원에서는 화사한 봄기운을, 4~5일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역사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논산의 역사와 문화까지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주한 외교사절 및 대사관 관계자 등 9개국 60여명이 축제를 관람하고 딸기 수확체험 등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외연에서는 화지중앙시장 홍보행사를 비롯해 충남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 및 족구대회, 충청권 한마음 배드민턴대회, 남녀궁도대회, 충남연합회장기 탁구대회 등 풍성한 체육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논산에서 행복한 봄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