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 인기 여배우 송혜교 주연의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我是女王)'의 포스터와 일부 스틸컷이 공개됐다.
'나는 여왕이다(我是女王)' 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29일 공식 웨이보(중국판 SNS)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와 예고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넝징(伊能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는 여왕이다'는 동명 소설을 각색한 도시 로맨스 영화로 인기 여배우가 상처를 겪은 뒤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극중에서 미모와 재능을 고루 갖춘 여배우 애니 역을 맡은 송혜교는 더우샤오, 정위안창, 친하오의 세 배우와 애틋하고 격렬한 로맨스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7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제작된 이 영화는 오는 4월 16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