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봄을 맞아 충남 부여군 금강문화관에서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제보 소재 금강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워터에듀스쿨·강(江) 문화기행·실용미술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강(江) 문화기행은 금강권을 중심으로 수변 역사문화벨트에 대한 문화답사 프로그램이다. 1부(3~7월)와 2부(8~10월)로 나눠 진행되며, 금강권역의 근현대 문화유적·미술관 및 일제강점기 한반도 문화 답사 등이 예정돼 있다.
실용미술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화조화(花鳥畵, 3~5월), 조각(彫刻, 6~8월), 한지(韓紙, 9~11월)분야 등의 문화예술 수업이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금강문화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