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갑 휴온스 대표 “중국 발판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도약”

2015-03-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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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갑 휴온스 대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가 올 하반기 생산에 들어가는 중국공장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29일 휴온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충북 제천공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전재갑 대표는 이날 지난해 휴온스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신장한 1823억원, 당기순이익은 7.2% 증가한 245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꾸준한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전문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이 동반 성장하고, 수탁과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는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준공한 중국 점안제 공장이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하고, 자회사 휴메딕스의 필러 ’엘라비에’는 올해만 20만개를 중국에 수출한다”고 전하고 “이를 통해 휴온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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