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0일 서울 앰배서더호텔 레가시룸에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인 ㈜휴온스와 제천 1산업단지 부지에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한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번 휴온스의 투자를 통해 10년 동안 건축이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던 제1산업단지 장기 숙원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해 2006년 제천 1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기업으로, 계열사인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7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제천 1산업단지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제천시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제1산업단지에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듯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산업단지 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기업의 통 큰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휴온스가 제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과 국내 및 세계적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