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태화강의 수질측정망은 상류(덕현, 지헌, 신화), 중류(반송, 대암, 망성, 구영), 하류(삼호, 태화, 학성, 명촌)로 구분해 11개 지점에 운영되고 있다.
지역별 수질상태는 상류지역(BOD 평균 0.4ppm)과 중류지역(BOD 평균 1.0ppm)은 모두 Ia등급인 '매우좋음'(BOD 1ppm이하)이다.
하류지역은 BOD 2.3ppm으로 '약간좋음'인 II등급(BOD 3ppm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태화강 하류지역의 수질도 2002년 BOD 4.4ppm, 2006년 3.2ppm, 2008년 2.0ppm, 2011, 2012년 각각 1.9ppm, 2013년 1.8ppm, 2014년 1.5ppm으로 좋은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동천과 회야강 수계의 올해 BOD 평균농도는 동천 1.0ppm(2014년도 : 1.0ppm), 회야강 2.9ppm(2014년도 : 2.3ppm)으로 나타났다.
수질환경기준이 동천은 '매우좋음'인 Ia등급(BOD 1ppm이하), 회야강은 '약간좋음'인 II등급(BOD 3ppm이하)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주요하천의 수질과 비교하면 BOD 평균농도가 태화강 1.0ppm, 한강 1.6ppm, 금강 2.5ppm, 영산강 3.2ppm, 낙동강 2.0ppm으로 4대강에 비해서 태화강의 수질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