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박달1동(동장 최경옥) 주민센터가 특수시책으로 다문화가정과 통장 친구 맺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26일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20여 세대와 통장 19명이 함께 참여하는 예절교육과 고유 음식인 다식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통장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4월에도 만나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카네이션을 만들어 한국의 효 문화를 알리고, 6월에는 열무김치 만들기를 통해 우리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 동장은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