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내달부터 박달도서관을 통해 신개념 도서인 ‘더책’서비스를 시행한다.
‘더책’서비스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가 부착된 도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책의 내용을 모두 읽어주는 오디오북 낭송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스마트폰에‘더책’앱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시는 현재 박달도서관에 동화책을 중심으로‘더책’도서 130권과 이어폰을 구비해놓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른 도서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더책’서비스가 도서인구 저변확대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