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단,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장애인 차량 무상정비

2015-03-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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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이채필 재단 이사장(왼쪽 6번째)과 이종수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대표이사(4번째)가 ‘2015 드림카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재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24일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2015 드림카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비용 부담으로 차량 수리를 받지 못해 이동권 안전에 위협을 받는 저소득 장애인의 차량을 무상으로 정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는 개인뿐 아니라 장애인기관·단체의 차량을 정비하는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상반기(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와 하반기(서울, 경기, 인천, 강원)로 정비 지역을 나눠 추진한다. 상반기 접수는 4월 1일부터 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할 수 있다.

이종수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대표이사는 “기업의 대표 사업을 활용, 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채필 장애인재단 이사장은 “드림카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은 물론 사회 참여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삼성화재 측에 기부협약 증서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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