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방송장비인증센터’의 인증업무 개시로 그동안 국산 방송장비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걸림돌로 지적됐던 방송장비 품질을 KBS가 인증하고 기술 지원함으로써, 국산 방송장비업체의 기술력이 향상됨은 물론 국내외 방송장비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BS는 방송제작에 필요한 제작/송출/송신 장비 일체를 방송현장에 준하는 환경과 방송장비 사용자 입장에서 철저하게 시험, 검사, 인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송장비업체는 방송현장의 생생한 Needs와 신속한 Feedback을 받음으로써 치열한 방송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개소 기념식에서 KBS 조대현 사장은 ‘KBS 방송장비인증센터’를 통해서 국가 기간방송으로서의 실질적인 공적책무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미방위원장, 미래부 최양희 장관, 최성준 방통위원장 등은 국가기간방송인 KBS가 국산 방송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공적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국회와 방통위, 미래부 등 정부부처는 ‘KBS 방송장비인증센터’가 한류 콘텐츠에 이은 국산 방송장비의 한류 바람을 글로벌 시장에서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30여개 국산 방송장비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은 앞으로 ‘KBS방송장비인증센터’가 국산 방송장비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