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합형스포츠클럽 군산·완주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군산과 완주 2곳이 올해 전북도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5억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프로젝트로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다계층 회원에게 다종목·다프로그램과 종목별 은퇴선수를 포함한 체육지도자가 직접 운동 지도를 맡는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와 완주군은 정부 지원 없이도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년 이내에 한해 각각 3억 원(대도시형)과 2억 원(중소도시형) 범위의 기금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로 군산과 완주 2곳이 선정돼 15억원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자료사진]

군산스포츠클럽은 총 8개 종목(축구, 야구, 배드민턴, 요가, 클라이밍, 파크골프, 뉴스포츠)과 완주스포츠클럽은 총 5개 종목(에어로빅, 탁구, 택견, 순환운동, 요가)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시·군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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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종합형스포츠클럽 선정 지역인 전북과 익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설립 3년차를 맞았으며 전북스포츠클럽은 월 평균 1,700만원의 수입원을 확보하고 전국 종합형스포츠클럽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