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 사업은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차 상담을 통해 가족단위 개입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상담 전문기관과 연계해 심도 있는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에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사업일환으로 10가정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다.
작년에는 숭실대학교 가족치료학과 연구팀(박태영 교수)과 연계해 23가정에게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상담치료 서비스 대상을 30가정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중 상담치료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가정은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다문화정책과(☎440-280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획일화된 중앙부처 상담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문화가족의 가족문제해결을 위한 질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 의지를 보이는 등 성공적인 지역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