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CPCA서 신제품 6종 출시

2015-03-26 11: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SKC코오롱PI는 제24회 중국 국제 전자회로산업전(CPCA Show)에 참가, Black PI필름, 초극박 PI필름 등 신제품 6종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C코오롱PI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열린 전시회에서 FPCB용 PI필름, 방열시트용 PI필름 등 기존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Black PI필름, 초극박 PI필름 등 신제품 6종의 개발 과정 및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 1위 PI필름 선도기업으로서 세계적인 FCCL업체 및 FPCB 전문기업 바이어에게 국내 PI필름 기술력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어드벤스드 블랙(Advanced Black) PI필름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내화학성이 개선되어 FPCB업계의 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초박막 PI필름은 기존 양산판매중인 7.5㎛ 제품보다 얇은 5㎛ 제품으로 향후 소형화, 집적화되고 있는 IT기기의 개발 트렌드에 대응하여 FPCB 전체 두께를 줄여주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SKC코오롱PI는 5G 통신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고속전송용 저유전율 필름 등 총 6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여 SKC코오롱PI의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방열시트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매출 확대와 생산성 향상 노력을 바탕으로 53%에 달하는 해외매출 비중을 기록한 SKC코오롱PI는 세계 40개사와 미팅을 진행,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중화권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SKC코오롱PI 우덕성 대표는 “당사는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기존 사업 강화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PI필름 기술의 위상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및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확인해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4번째 개최되는 'CPCA Show'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B 전문 전시회로 PCB 장비 및 소재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20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상해 푸동국제전람관에서 개최됐으며 SKC코오롱PI는 중화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