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전년에 이어 이번에도 여야 의원들의 재력 차가 선명했다. 이번에도 전통적으로 재력가가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이 36억7700만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19억2600만원), 정의당(4억2200만원)을 월등히 앞섰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정의화 국회의장(105억500만원)이 무소속으로 편입되면서 무소속의 평균 재산이 58억8700만원으로 정당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을 압도하기도 했다. 무소속은 정 의장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우 의원 등 2명이다.
다만 2조원대 재산을 보유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양당간 격차는 전년도의 167억654만원 대 12억672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50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3명 중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2명은 새누리당 소속이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443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 의원이 787억4900만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540억9400만원 등이었다.
전년도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4인방 가운데 정 전 의원을 뺀 나머지 3명이 그대로 포함된 것으로, 순위에서는 김 의원과 안 의원 간에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3명을 뺀 나머지 새누리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도 24억2800만원으로 새정치연합(13억3000만원)을 11억원 가량 상회했다.
이는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뺀 전년도 정당별 평균 재산(새누리당 24억400만원, 민주당 12억6720만원)과는 큰 차이는 없는 것이다.
재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의원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황인자·김상민·김한표 의원이 각각 -4억5800만원, -1억600만원, -8100만원 등이었다.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도 -59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산차도 10배를 넘었다. 김 대표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200만원 가량 증가한 137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가한 1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정당별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새누리당이 36억7700만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19억2600만원), 정의당(4억2200만원)을 월등히 앞섰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정의화 국회의장(105억500만원)이 무소속으로 편입되면서 무소속의 평균 재산이 58억8700만원으로 정당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을 압도하기도 했다. 무소속은 정 의장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우 의원 등 2명이다.
다만 2조원대 재산을 보유했던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양당간 격차는 전년도의 167억654만원 대 12억672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1443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 의원이 787억4900만원,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540억9400만원 등이었다.
전년도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4인방 가운데 정 전 의원을 뺀 나머지 3명이 그대로 포함된 것으로, 순위에서는 김 의원과 안 의원 간에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500억원 이상 재산 보유자 3명을 뺀 나머지 새누리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도 24억2800만원으로 새정치연합(13억3000만원)을 11억원 가량 상회했다.
이는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뺀 전년도 정당별 평균 재산(새누리당 24억400만원, 민주당 12억6720만원)과는 큰 차이는 없는 것이다.
재산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의원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황인자·김상민·김한표 의원이 각각 -4억5800만원, -1억600만원, -8100만원 등이었다.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도 -59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재산차도 10배를 넘었다. 김 대표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200만원 가량 증가한 137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가한 1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