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5일 오전 7시30분께 서귀포 남쪽 약 537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한 성산선적 선박M호(29t)를 구조, 서귀포항으로 예인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선박M호는 지난 22일 오전 9시 35분께 성산항에서 출항해 조업중 주기관에서 오일이 누수되어 기관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재위험이 예상 된다며 24일 오전 11시 5분께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상황센터로 신고해 왔다.
선장 최모씨(50)등 승선원 9명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