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간 학교주변 유해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쳤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학교주변 유해업소의 불법 성매매 등 207개 업소를 단속, 254명을 입건(구속 2명)했으며, 성매매 여성종업원 32명은 치료·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여성 상담센터에 연계했다.
또 학교주변 성매매 업주에 대해선 기소전 몰수보전을 신청, 불법이익금을 특정하는 등 근원적으로 재영업을 차단하기 위해 주력했다.
한편 경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해 관련기관과 협업,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