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롯데)가 미국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2일 끝난 JTBC 파운더스컵에서 올해 투어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김효주는 그 덕에 생애 최고인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함께 올해 투어에 진출한 김세영(미래에셋) 장하나(비씨카드) 백규정(CJ오쇼핑)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2승째에 도전하고, 장하나와 백규정은 투어 첫승을 노린다.
지난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랭킹 6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도 이번 주 필드에 가세한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 외에 이미향 이일희(이상 볼빅) 이미림(NH투자증권) 최나연(SK텔레콤) 등도 이번 대회에 나간다.
한국선수들과 우승경쟁을 벌일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 디펜딩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