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중국 북경소방국이 재난안전분야 기술과 학술교류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23일 오후 중국 북경시 공안국 소방국 부국장 쿵판쵄 등 4명이 재난종합지휘센터를 찾아 특정위험대상 3D훈련 및 재난훈련게임을 시연하는 등 경기도의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북경시 소방국 방문단은 재난안전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소방학교와 특수대응단을 방문하고, 25일 소방산업기술원, 삼성전자, 수원소방서, 26일 서울 인사동, 남산타워, 보라매 안전체험관, 27일 화성행궁,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2011년부터 북경시와 북경소방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며 “이번 북경소방국 방문이 상호간 재난안전분야 기술과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재난대응 국제공조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