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시·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께 범국가적인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춰 20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03개 사업 2만6600여개보다 30% 정도 높은 목표치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 8148억원(국비 1375억원, 지방비 3016억원, 기타 375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창출 10개 단위사업 8천124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0개 사업 687개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27개 사업 4천88개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2개 사업 1만422개, 기타 59개 사업 1만148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추진되는 주요 단위사업은 경제분야의 경우 맞춤형 산업용지 조성과 하이테크밸리, 길천2차 산단, 테크노산단, 온산국가산단 확장 등 인프라 건설과 국내외 기업 투자 및 공공근로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육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분야의 경우 노인 사회활동과 자활근로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지원과 아이돌보미사업 등과 함께 여성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동권 개발, 선바위 공원 등 태화강 조성, 울산대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엔 8개 분야 103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해 3만4208개를 창출함으로써 목표 대비 128%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