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K브로드밴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드로이드 4.2 기반의 스마트 IPTV인 ‘B tv 스마트’를 선보였다. 'B tv 스마트'는 보고 싶은 채널 번호만 말하면 바로 채널 이동이 되는 음성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똑똑한 스마트 셋톱박스로 인터넷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초 국내 IPTV 업체 중 처음으로 미디어와 스마트 홈 서비스를 결합,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에 고화질 영상통화, 홈모니터링,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까지도 지원하는 스마트 홈 디바이스인 ‘B box’를 출시했다.
타사의 경우, 미디어 서비스는 셋탑박스로, 홈 서비스는 테블릿이나 인터넷전화로 제공하는 반면, SK브로드밴드의 B 박스는 이를 통합 제공해 TV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합리적인 요금으로 다양한 홈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화질(UHD)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 증가를 고려해 지난해 3월에는 UHD IPTV를 개발하고, 4월 말에는 삼성전자와 UHD 셋톱프리 서비스, 5월 모바일 IPTV(Btv mobile) UHD 전송 서비스, 8월에는 풀HD 콘텐츠를 UHD로 변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 및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9월에는 국내최초 UHD 셋톱박스 상용화 등 1000만 가입자 시대를 맞이한 IPTV 시장 및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PIP기능과 음성검색 서비스를 구현, 자체 개발한 음성검색 기술은 미디어콘텐츠 검색에 최적화한 것으로, 음성으로 콘텐츠명은 물론, 출연자들의 이름∙단축어(‘뮤직뱅크’→‘뮤뱅’) 등을 통해서도 해당 콘텐츠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등 직관적인 검색 기능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가 본격적인 UHD 시대에 한발 앞선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