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오는 5월 15~17일까지 3일간 축산항 일원에서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라는 주제로 ‘제8회 영덕물가자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어민들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안경가자미’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물가자미가 용왕님이 보내주신 거북이를 타고 축제장으로 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영덕물가자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리미항 축산항과 죽도산, 블루로드로 이어지는 신정동진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축제 프로그램의 퀼리티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