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성명에서 "리콴유 전 총리의 서거 소식에 애통함을 금치 못하며, 리센룽 총리님을 비롯한 유가족과 싱가포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고인은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서 31년간 싱가포르를 이끌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싱가포르를 세계속의 금융, 물류허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며 "싱가포르를 세계속의 일류국가로 변모시키기 위해 헌신해 오신 고인의 업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수차례 방한으로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을 쌓았으며 한.싱가포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혜를 주신 우리 국민들의 친구였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