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위원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7회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17회 관악대상 시상식에서 관악대상 4개부문 중 영광부문을 수상했다.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화체육부 장관, 제14대 국회의원, 한국박물관 회장, 한국프로농구연맹 회장 등을 지낸 김 위원장은 (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를 설립해 20여년간 지도자 육성과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11년부터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대회로 치르고 남북화해의 물꼬를 튼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악대상 영광부문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007), 조수미 성악가(2005), 황우석 박사(2002년) 등이 있으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진리는 나의 빛(VERITAS LUX MEA)'이라는 교훈 문구가 새겨진 황금메달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