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경찰서는 전날 화재가 난 강화군 화도면 펜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감독 의무에 책임일 지고있는 강화군청 관계자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사망자 5명 전원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검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밝혀지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한다.
또 펜션과 캠핑장의 실소유주 유모(63)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실이나 불법 행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오전 2시 10분께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500m 가량 떨어진 한 캥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