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광화문 광장서 꽃나무·유실수 등 묘목 2만 본 선착순 무상 분양

2015-03-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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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산림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을 열고, 꽃나무와 유실수 14종 2만 본의 묘목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 무료로 나눠 준다. 

행사에서는 숲에 대한 조형광고물 설치, SNS 그린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KT 그린캠페인, 커피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국 183개소에서 유실수와 조경수 등 약 140만 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도시 근교(114개소, 58만7000 본)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산림조합에서는 전국 126개소에 경제수,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전국 지역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1일 국립수목원에서 펼쳐진 'Tree-Hug' 행사를 시작으로 문화일보와 함께 하는 '소나무 살리기',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 등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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