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맛집 정보 모바일에 담는다

2015-03-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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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수 음식점 모바일 웹 시스템 구축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무선 인터넷 사용이 일반화되고 지역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우수 음식점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웹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수 음식점 모바일 웹을 구축해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인천지역의 맛있고 우수한 음식업소를 쉽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식업소에 대해서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조리를 유도해 신뢰와 함께 경쟁력을 제고 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에는 경연대회 등을 통해 1,265개소의 명품·모범·외국인편리·맛있는 집 등 우수 음식점이 지정돼 있으나, 실질적인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우선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우수 음식점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구축 사업에 대한 희망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동의 업소에 대상으로 업소 소개와 함께 각종 정보들을 조사해 웹으로 구축한 후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우수 음식점 모바일 웹은 맛집 및 모범 음식점 등의 소개와 음식점 지도정보, 원산지 표시, 영양성분, 열량, 식품관련정보, 할인쿠폰 제공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편, 동의업소에서는 ‣업체의 실내외 전경 ‣주요 메뉴가격 ‣업체소개(pr) ‣검색이 가능한 QR코드(Quick Response, 스마트폰용 바코드)와 할인혜택 의사를 밝혀야 한다. 아울러, 각종 업체 관련 기본조사와 검사를 이행해야 하며, 안전한 음식제공을 위한 노력의무가 주어진다.

시는 대상 업소에 현수막 및 바코드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음식점 모바일 웹 구축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업소는 3월중 군·구 위생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동의서를 받고 업체 소개 및 각종 자료를 확보하고 정보를 입력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시 위생안전과(☎440-27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맛집, 모범 음식점이라고 소개돼 있으나 맛이 없거나 위생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모바일 웹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점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음식업소의 신뢰를 회복하고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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