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 TV’ 2종 출시…프로젝터로 TV 즐긴다

LG전자가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 ‘미니빔 TV’ 2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모델이 미니빔 TV 제품(왼쪽부터 PW800, PF1500)들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미니빔 TV’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미니빔 TV는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LED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에 달해 광원을 교체하지 않아도 하루 8시간씩 1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LG전자, 장애인 접근성 개선 커뮤니티 '볼드 무브' 운영
• LG전자, 환경부와 '맞손'… VR 교육으로 화학 사고 대응 역량 높여

미니빔 TV ‘PF1500’은 풀HD(1920 x 1080) 해상도에 최대 1400 안시루멘의 밝기,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4코너 키스톤’, ‘줌’ 기능도 탑재했다.

4코너 키스톤은 프로젝터가 화면을 쏘아주는 각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찌그러지는 영상을 모서리 보정을 통해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보여주며 줌 기능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영상 크기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운드바·스피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

미니빔 TV ‘PW800는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생수 한 병과 비슷한 600g의 무게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HD급 해상도와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미니빔 TV 2종은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유럽·남미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담당 허재철 상무는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미니빔 TV’를 지속 선보여 미니빔 프로젝터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PF1500가 140만 원, PW800가 8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