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 회덕향교 춘계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22일 읍내동 회덕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번 춘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에는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아헌관에는 이세형 구의회 의장이, 종헌관으로 조만형 향토문화연구회장이 참여해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 잔을 올렸다.
회덕향교는 태종10년(1410년)에 처음 건립됐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선조33년(1600년) 중건해, 순조 12년(1812년)에 중수했다.
구 관계자는 “회덕향교는 시민강좌와 어린이 회덕향교 체험교실, 숭모제례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대덕의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