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도시재생 대학에 참여한 젊은 수강생들이 지난 3월 12일 장항읍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나갈 이로움 협동조합(이사장 유홍석)을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움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제1기 도시재생 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장항읍의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으로 공단에서 배출되는 폐파레트를 활용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아이디어로 제안하였고, 서천군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재료비 등을 지원 특화거리내 벽화사업을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로움 협동조합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참여로 쇠퇴하는 장항에 새로운 도시재생의 기운을 불어넣어 활력 넘치는 장항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주민주도식 도시재생 시스템 마련을 위해 주민역량 강화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