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野 공무원연금개혁 무산시 4.29서 국민심판 받을것”

2015-03-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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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무산시키려고 시도한다면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 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새정치연합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안을 내놓으라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합의를 깨갰다는 얘기로 들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무산시키려고 시도한다면 이번 4·29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그러면서 그는 오는 5월2일까지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몇 번에 걸쳐 약속한 합의를 지키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야당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개최 거부와 관련해서도 "야당이 이번에는 제발 청문회를 거부하지 말고 당연히 (개최)해서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상옥 청문회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 총회에 대해 "의총에서 너무나 당연한 청문회 개최에 대해 좋은 결론을 내기 바라고, 청문회 개최만 한다면 바로 우윤근 원내대표를 만나 날짜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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