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번에

2015-03-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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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란 한 공간에서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고 문화, 금융 등 다양한 행정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민․관 협업모델을 말한다.

국민이 고용과 복지, 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다양한 고용과 편리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2014년도부터 남양주센터를 시작으로 10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파주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통합사례, 여성새일센터, 자활센터, 복지지원 외에도 제대군인지원센터, 서민금융 등의 기관들이 입주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고용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고용노동부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를 신청하여 올해 신청한 25개 지자체 중 6개소에 선정됐다.

센터는 기존의 고용센터를 활용하는 ‘전환형’과 기존에 없던 고용센터를 신설하여 고용과 복지서비스 기관을 입주시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설형’으로 나뉘는데, 6개소가 바로 ‘신설형’이며 파주시는 이에 속한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고용이 최고의 복지다”를 강조하면서 “파주시는 3,800여개 기업이 있는 기회의 땅임에도 기업들은 인력난에 힘들어하고 반면 지역일꾼들은 안정된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며 “파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를 통해 이 두 가지 모두를 해결, 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센터 유치를 위해 고용노동부를 수차례 방문하는 한편, 이미 운영 중인 남양주시, 동두천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를 벤치마킹 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도 착실히 해왔다.

파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앞으로 입주기관별 수요조사와 교통여건을 고려하여 장소(건물)을 선정하게 되며, 시설 리모델링을 한 후 늦어도 금년 하반기에는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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