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방진∙방적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슈퍼 줌 렌즈, ‘M.ZUIKO DIGITAL ED 14-150㎜ F4.0~5.6 II (이하 14-150mm II)’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4-150㎜ II 렌즈는 2010년에 출시된 14-150mm 렌즈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모델이다. 소형∙경량화를 실현한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고배율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8~300mm)로, 방진∙방적 기능이 추가돼 OM-D E-M1, OM-D E-M5 Mark II 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우천 시에도 촬영 가능해 졌다.
또 특수 광학렌즈를 총망라해 줌 전역에서 전문 사진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화질을 구현하며, 올림푸스 ZERO 코팅 기술로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플레어(렌즈 주변부에 햇빛이나 밝은 조명 빛이 직접 닿아 화상이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를 차단한다.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빠르고 조용한 오토포커스(AF)를 구현해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효과적이며, 포커스링을 앞으로 당기면 즉시 수동포커스(MF)로 전환이 가능한 ‘매뉴얼 포커스 메커니즘’을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고 올림푸스한국은 덧붙였다.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올림푸스 이스토어(www.olympus.co.kr/estore)’을 통해 판매된다.
M.ZUIKO DIGITAL ED 14-150㎜ F4.0~5.6 II 의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김규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M.ZUIKO DIGITAL ED 14-150㎜ F4.0~5.6 II’ 렌즈는 높은 휴대성과 방진∙방적 기능을 지원해 야외 출사 시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용렌즈를 보유한 올림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렌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