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의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이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16일 광명소방서는 관내 거주하는 김모(68세)씨가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고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소방서에서 배부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부터 광명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내 상가주택 취약지구, 지하주택 취약가구(광명1동-150세대, 광명5동-150세대)에 보급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권운 소방서장은 “광명소방서에서는 2015. 특수시책으로 범시민 소방차(소화기)·비상벨(단독경보형감지기) 갖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